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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비결 밝힌 무고사 “인천의 아들이 된 느낌, 모두가 만든 골”

작성일: 2022.05.05 21:34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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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에 귀중한 극장골을 안긴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 경기 종료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에 귀중한 극장골을 안긴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 극적인 동점골 후 원정팬들을 찾아간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 극적인 동점골 후 원정팬들을 찾아간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무고사가 인천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수원FC와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인천은 승점 19점째를 올리며 선두 울산 현대(23점)를 4점 차로 추격했다. 수원FC는 승점 11을 기록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무고사는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극장골로 인천에 극적인 무승부를 안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무고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휴식기 후 첫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1을 얻어 기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는 올 시즌 K리그1 첫 10경기에서 8골을 몰아쳤다. 2018년 인천 입단 후 가장 가파른 득점 페이스다. 무고사는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다. 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축구 커리어 중 6경기 연속골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극장골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무고사는 앞서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무고사는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지만, 끝까지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앞서 말했듯 이날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끝내 득점을 기록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원들은 매번 신뢰를 준다. 감독과 코치뿐만 아니라 구단 직원들, 팬분들까지도 내게 많은 도움을 주신다. 마치 인천 구단의 아들이 된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날 무고사는 올 시즌 K리그1 8골째를 올리며 조규성(김천 상무)과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득점왕 경쟁에 대해서 무고사는 “쉽지 않겠지만 매 경기 골을 넣도록 노력하겠다. 득점왕 부담은 없다. 개인 수상 욕심보다는 팀 성적이 우선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무고사의 득점 행진과 더불어 인천의 성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선두 울산 현대에 단 4점 뒤처져있다. 무고사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다. 감독님도 원팀을 강조하신다. 힘든 훈련을 거쳐 더 강해졌다. 인천은 좋은 성적을 낼 자격이 있는 팀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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