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사장2' 김혜수. 출처| tvN
▲ '어쩌다 사장2' 김혜수. 출처|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어쩌다 사장2’에 초특급 알바생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합류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연출 류호진, 윤인회) 11회에서는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은 영업 8일차를 맞이했다. 차태현은 "오늘 알바생은 알바생이 아니잖아. 사실 알바로 대할 수가 없잖아. 회장님이 알바 체험하러 오시는 느낌 아니야?"라며 긴장했다. 

"자기야"라는 강렬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김혜수는 "근데 내가 일을 잘할지 모르겠어"라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일 못해도 자르지 마세요. 일을 잘할지 모르겠어"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인성은 김혜수에게 마트 일에 대해 설명했다. 

불안한 인수인계 후 정육 코너에서 고기를 썰던 차태현은 갑자기 부산스러워진 카운터에 당황하며 "알바 괜히 오셨어"라고 후회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혼자 바코드를 찍고 놀라 "사장님 모르고 찍었는데 내가 사야 하죠?"라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의 설명에 김혜수는 "나 이거 못할 것 같아. 큰일 났다"며 당황했다. 이에 차태현은 "그냥 웬만하면 다 절 부르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혜수는 손님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마트 내 정육점을 둘러보던 김혜수는 "정육점 좋아해요"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정육점 사장은 김혜수를 발견하자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혜수는 공부방 배달까지 나서며 적극적인 알바생의 면모를 보였다. 김혜수는 "제가 갔다 올게요. 그런데 혼자는 못 가"라며 차태현과 함께 공부방 배달에 나섰다. 공부방 직원들은 김혜수를 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혜수와 박경혜에 이어 한효주가 늦게 도착했다. 이 가운데 김혜수는 한효주를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카운터 일부터 어묵꼬치 꽂는 법까지 배우며 차근차근 알바생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한효주는 "사람들을 응대하는 걸 처음 해 본다"며 낯선 경험에 신기해했다. 이에 박경혜는 "전혀 처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즐거워하시는 느낌이다"며 감탄했다.

'어쩌다 사장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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