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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하울과 비교, 창피하고 민망…어떻게 연기하나 싶어"[인터뷰①]

작성일: 2022.05.09 14:3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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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욱. 제공ㅣ넷플릭스
▲ 지창욱.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지창욱이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인공인 하울과 비교에 대해 "부끄럽고 민망하다"는 솔직한 반응을 내놨다.

지창욱은 9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갖고 지난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나라수마나라'에서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은 지창욱은 '하울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있다'는 말에 "이건 너무 부끄럽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저도 봤는데 저하고 비슷하다고 하면 약간 창피하다. 인터뷰를 하면서 하울 얘기를 진짜 안하려고 했다. 이건 제가 말하기가 너무 민망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이건 감독님이 의도한 연출적인 방향이 아니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캐릭터 얘기를 할 때 하울 얘기를 그렇게 (많이)하셨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하! 아니 하울을 어떻게 연기해. 하울을 어떻게…' 이랬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감독님의 말대로 하울을 따라가고 싶진 않았지만, 캐릭터 성향 자체가 비슷하다고 본다. 동화속의 천진난만함을 가진 어른, 그 안에서 다채로운 모습이 있었기에 그런게 연상이 된 것 같다"면서도 "그렇지만 하울은 제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지난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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