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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 LG·롯데 상대로 최하위 추락 막을 수 있을까

작성일: 2022.05.10 04: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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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베로 한화 감독은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주문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수베로 한화 감독은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주문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산 넘어 산이다.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 9일 현재 11승 21패로 9위에 처져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지표가 달라지는 중위권 싸움에서 멀어진 상황이라 위를 바라 보기보단, 최하위로 내려앉는 걸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NC와 이번 주중, 주말 시리즈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화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린 KIA와 홈 3연전에서 전패를 당하며 4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마운드 부진이 뼈아팠다. 외국인 원투 펀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토종 에이스 김민우도 무너졌다. 김민우는 6일 대전 KIA 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0실점(9자책점) 3사사구를 기록한 채 강판됐다.

▲ 윤대경. ⓒ곽혜미 기자
▲ 윤대경. ⓒ곽혜미 기자

남지민과 박윤철, 윤대경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선발 투수들이 리드를 내준 채 끌려다녔고, 타선이 마지막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남지민은 5일 문학 SSG 전에서 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 박윤철은 7일 대전 KIA 전에서 4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3자책점), 윤대경도 8일 KIA와 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선발 투수들이 일찌감치 점수를 내준 가운데, 야수들도 사소한 실책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 타석에서 뒷심을 발휘해 맹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 앞에 또 다른 산이 연거푸 등장한다. 10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주중 시리즈를 시작으로, 롯데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주말 3연전을 붙는다.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LG는 최하위 NC 전을 스윕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LG와 지난 맞대결에서도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롯데는 4연패 중이고, 한화가 지난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거뒀으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롯데에 열세다.

▲ 한화팬 관중 전경 ⓒ곽혜미 기자
▲ 한화팬 관중 전경 ⓒ곽혜미 기자

한화는 큰 부담감을 안고 순위 경쟁 중인 팀들과 맞붙는다. 시리즈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꼴찌 추락은 막아야 하는 한화가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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