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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볼넷 출루' 박병호, MIN는 WSH에 4-8 패

작성일: 2016.04.23 11: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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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만에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자랑하는 왼손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에게 시즌 5번째 볼넷을 뺏으며 팀에 무사 만루 기회를 안겼다.

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원정 경기서 7회초 대타로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랐다. 이후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33(43타수 10안타)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며 워싱턴에 4-8로 졌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말 깁슨이 워싱턴에 3안타 2볼넷을 내주며 4실점했다. 몸에 맞는 공도 1개 있었다.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2사 후 던진 21개의 공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9개 뿐이었다.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모두 2사 후에 나오며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0-4로 뒤진 3회말 깁슨은 선두 타자 대니얼 머피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후 대니 에스피노자, 호세 로바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2실점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곤잘레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7실점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1-8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서 투수 마이클 톤킨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3경기 만에 얼굴을 보인 박병호는 워싱턴 선발 곤잘레스에게 시즌 5번째 볼넷을 얻었다. 볼카운트 3-1에서 몸쪽 낮게 꽂은 곤잘레스의 패스트볼에 속지 않았다. 이후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안착했지만 더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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