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2홈런 7타점' 두산 김재환, 위협적인 장타력
작성일: 2016.04.23 20:0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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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즌 4호포를 쏘아 올린 김재환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두산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시즌 성적 13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선취점을 뽑는 한 방을 날렸다. 김재환은 2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22일 경기 7회 1사 만루에서 닉 에반스의 대타로 나와 시즌 3호포를 날린 데 이어 연타석 초구 홈런이었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한 김재환은 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주로 대타로 출전하며 23일 경기까지 16타수 6안타 4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1.250이 김재환의 힘을 설명한다. 김재환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한 방을 터트리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은) 계속 테스트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압박인데 그걸 이겨 내야 한다. (타석에서) 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없으면 대타 요원을 찾을 때 선수들이 눈도 안 마주친다"며 김재환은 그렇지 않은 선수라고 넌지시 알렸다.
허리 통증으로 이틀 휴식을 취한 오재일이 돌아오면 김재환은 다시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김재환은 안주하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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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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