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바이어스 해리스 제치고 슛 던지는 지미 버틀러 
▲ 토바이어스 해리스 제치고 슛 던지는 지미 버틀러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콘퍼런스 파이널 첫 진출팀은 마이애미였습니다. 

마이애미 히트는 13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 6차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99대90으로 승리했습니다. 32득점 8리바운드의 지미 버틀러를 앞세운 마이애미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승부처는 3쿼터였습니다. 뱀 아데바요와 PJ터커가 버틀러에 힘을 보태며 결국 두 자릿수 점수 리드에 성공한 마이애미. 

반면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이 각각 20득점과 11득점에 그치며 힘을 내지 못했는데요. 야투 효율이 떨어지며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고작 15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마이애미는 어렵지 않게 승리했고, 시리즈 스코어 4대2로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서부 콘퍼런스 세미파이널 6차전에선 댈러스 매버릭스가 피닉스 선즈에 113대 86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갔는데요. 이번 경기서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인 댈러스. 상대 에이스 데빈 부커를 19득점에 그치게 했고, 공격에선 루카 돈치치가 33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두 팀의 시리즈 스코어가 3대3이 만들어지며 결국 최종 승부는 7차전에서 가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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