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출처ㅣ김가연 인스타그램
▲ 김가연. 출처ㅣ김가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김가연이 두 딸의 팬심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년 만의 FT아일랜드 콘서트. 그동안 집에서 홍기의 노래를 애창하던 8세 소녀의 꿈이 이루어짐. 홍기 오빠? 홍기 삼촌의 매너 허그에도 어쩔줄 몰라하는 저 엉거주춤 자세. 왜 이리 귀엽니"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영상 통화할 때는 수줍어도 말 한마디라도 하더니 직접 보고서는 얼음땡. 큰 딸과 작은 딸. 우리집 딸들은 이홍기의 팬이다. 큰딸은 초등학생일 때부터 홍기의 팬이고. 하랭이 낳고 1주일 됐을 때 산모용 아대 양손에 차고 콘서트장까지 데려다줬더랬지. 그땐 그랬지. 벌써 8년 전이라니. 공연 시작 전 떨린다는 우리 막둥이. 홍기는 오늘도 잘 부르더라. 홍기 오빠 콘서트 또 언제하냐고 벌써부터 묻는 막둥이. 귀여운 녀석"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FT아일랜드 콘서트에서 이홍기를 만나 얼어붙은 김가연의 작은 딸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흐뭇함을 더한다. 두 딸 모두 이홍기의 열렬한 팬인 만큼 이홍기에 대한 든든한 애정을 보이는 김가연의 반응 역시 눈길을 모은다.

한편 김가연은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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