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시아 최초’ 우제욱, 아이슬란드 리그 극장 데뷔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가운데 유럽 변방에서도 최초의 소식을 전한 선수가 있다.
아이슬란드 2부리그에 진출한 우제욱(27, 토르 아퀴레이리FC)이 극적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토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아퀴레이리의 토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인카소-데일린 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UMF 그린다비크와 1-1로 비겼다.
개막 후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토르(승점 3)는 12개 팀 중 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토르는 지난 라운드에서 1-4로 크게 지며 기세를 잇지 못했다.
이날 역시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토르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우제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좀처럼 그린다비크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그렇게 정규 시간 90분은 다 됐고 추가시간에 접어들었다.
패색이 짙어질 무렵 해결사로 나선 건 우제욱이었다. 우제욱은 추가시간 4분 상대 수비의 사인 미스를 틈타 공을 잡았다. 한 번의 터치로 상대를 벗겨낸 그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극적인 골에 토르의 사령탑 아르나르손 감독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다. 우제욱은 아르나르손 감독과 격한 포옹을 나눴고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그린다비크 선수들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개막전에서도 후반 42분 결승골을 도왔던 우제욱은 3경기 만에 데뷔 골까지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또 경기 막판 값진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서 뛰었던 우제욱은 지난해 12월 토르의 초청을 받아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만 4골 1도움을 몰아치며 극적으로 계약을 따낸 우제욱은 변방에서 묵묵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