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종전을 패하고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확보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했다.
승점 58점에 그친 맨유는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운이 좋게도 6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L 출전권을 확보했다.
타의에 의해 순위가 결정됐다고 보는 것이 옳다. 같은 시간 6위를 경쟁하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전반 40분 수첵의 선제골로 앞서는 상황까지는 맨유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맨유 역시 37분 윌프레드 자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해 전방이 빈약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 웨스트햄이 내리 세 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올 시즌 UEL 4강까지 진출했던 웨스트햄이라는 점에서 더 놀라웠다.
결국 맨유는 웨스트햄(56점)에 승점 2점 차이로 UEL 진출권을 가져왔다. 웨스트햄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됐다.
에버턴을 5-1로 완파한 아스널(69점)이 5위, 맨유와 함께 UEL로 향한다.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와 2위 리버풀, 3위 첼시, 4위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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