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휴가 강제 박탈' 김하성은 침묵…'10회 끝내기 승' SD 5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휴식일을 보내다 베테랑의 불안한 수비에 결국 그라운드로 소환됐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2-2로 맞선 8회초 대수비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22에서 0.218로 약간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끝내기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김하성에게 최근 23경기 만에 휴식을 줬다. 최근 영입한 베테랑 로빈슨 카노를 6번타자 2루수로 기용해 시험 무대로 삼았다. 아울러 상대 우완 선발 애드리안 하우저를 대비해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유격수로 내보냈다.
멜빈 감독은 "김하성이 최근 정말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라운드 여기저기를 뛰어 다니면서 몇 차례 무릎을 부딪히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팀에서 체격이 아주 좋은 선수도 아니다. 그는 지금 공격수 수비 모두 팀을 위해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지금은 하루 정도 휴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령탑의 인내심은 하루를 꽉 채우지 못했다. 2루수로 나선 카노가 병살타 처리 기회를 놓치는 등 몸놀림이 썩 좋지 못했고,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다. 결국 2-2로 맞선 8회초 멜빈 감독은 카노를 빼고 김하성을 2루수로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경기 후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2회초 밀워키에 2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5회말 1사 2, 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날 때 루크 보이트가 득점해 2-1로 쫓아갔고, 7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는 트렌트 그리샴이 번트 안타로 1타점을 올려 2-2 균형을 맞췄다. 그리샴이 1루수 쪽으로 번트를 잘 댔는데, 상대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가 파울 지역으로 나가길 기다리다 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8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 기회를 잡았다. 매니 마차도가 2루주자로 나선 승부치기 상황. 주릭슨 프로파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1사 3루가 됐고, 에릭 호스머와 윌 마이어스가 연달아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김하성은 끝내기 기회에서 유격수 직선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호세 아소카가 중견수 앞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