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가족. 제공| ENA, ENA 드라마 '해밍턴가 꿈의 옷장'
▲ 샘 해밍턴 가족. 제공| ENA, ENA 드라마 '해밍턴가 꿈의 옷장'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제주도 해남’으로 변신한다.

27일 방송하는 ENA, ENA 드라마 채널 예능 프로그램 ‘해밍턴가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는 제주도 해녀 체험에 도전하는 샘 해밍턴 가족의 네 번째 꿈 모험기가 펼쳐진다. 

이른 아침 가장 먼저 눈을 뜬 벤틀리는 곧장 ‘꿈의 옷장’으로 다가가 안을 살핀다. 그런데 난생 처음 보는 해녀 옷과 물건을 보자 벤틀리는 “이건 한복? 이건 북?”이라며 호기심을 드러내더니, 이내 “모르겠다”고 빠르게 포기한다. 

꼴찌로 기상한 샘 해밍턴은 꽉 끼는 해녀 물안경을 쓰고는 ‘못난이 아빠’ 모드를 가동한다. 이를 본 벤틀리는 “아빠 살이 아파”라며 얼굴이 꾸깃해진 아빠를 걱정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샘 해밍턴은 두 아들에게 본격 해녀 체험에 앞서 몸풀기 수영을 제안한다. 이때 벤틀리는 수영장에 입장하다가 미끄러지고, 샘 해밍턴은 재빨리 “아싸! 호랑나비”를 외쳐 코믹 부자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놀라운 수영 실력을 과시하는 거은 물론, 해녀 체험의 필수 코스인 잠수 대결도 벌인다. 윌리엄은 물 속에서 눈을 뜬 후 “수돗물은 잘 안 보여”라고 속사포 랩을 쏟아내고, 벤틀리는 형 윌리엄과 동시에 잠수하지 않는 ‘시간차 전법’을 쓰는가 하면, 중간에 물 위로 잠시 올라오는 앙큼한 반칙도 감행해 두 사람의 불꽃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해꿈장’은 2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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