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때문에…페네르바체 김민재 1년 잔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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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가 빅리그로 이적설이 돌고 있는 김민재(25) 잔류 작전에 나선다.
30일(한국시간) 터키 매체 탁빔은 페네르바체는 유럽 주요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재와 1년 더 동행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리그 2위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얻었다.
2차 예선과 함께 3차 예선을 통과해야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탁빔은 "페네르바체 구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과 리그 우승을 목표로 김민재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부터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터키 수페르리가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6경기, 컨퍼런스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터키와 영국, 그리고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김민재는 리그와 유럽 대항전, 그리고 한국 국가대표에서 활약으로 유럽 주요 구단들의 표적이 됐다. 갈라타사라이와 더비 경기엔 여러 스카우트가 김민재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영입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 등이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 대한 이적 소문에 페네르바체 구단은 '보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민재 이적은 오로지 바이아웃 금액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방침인데,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확고하다.
터키 언론들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30억 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복사뼈 부상으로 최근 국내에서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다.
탁빔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회복 과정이 긍정적이라는 보고를 받았으며, 다음 달 말께 개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재활이 예상대로 이루어진다면 오는 7월 19일 시작하는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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