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매기' 소환된 목동구장, 뜨거웠던 경남고 우승의 순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목동, 곽혜미 기자]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경남고가 돌풍을 일으킨 청담고를 꺾고 48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남고는 5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청담고 최원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이후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5-2 경기를 뒤집었다.
경남고 선발 신영우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나윤호가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7-2 승리를 거뒀다.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오른 청담고와 48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노렸던 경남고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 경남고의 학부모들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 아이템을 연상시키는 주황색 봉지를 머리에 쓰고 부산갈매기를 크게 불렀고 청담고의 응원단은 깃발을 들고 파도타기를 하며 양보할 수 없는 응원을 펼쳤다.
9회말 2사 청담고 마지막 주자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한 경남고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포효했다.
마운드 위에 모두 모인 경남고 선수들은 비눗방울을 날리며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전광열 감독은 행복한 헹가래를 받으며 미소 지었다.
경남고 나윤호는 최우수선수상, 박윤성은 우수투수상, 강민우는 수훈상, 김정민은 최다타점상, 조세익은 최다안타상, 전광열 감독은 감독상을 받으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48년 만에 다시 황금사자기 정상에 오른 경남고는 반세기 우승의 한을 풀며 경기가 끝나고도 오랜 시간 동안 목동구장에서 기쁨을 나눴다.
경남고 부산갈매기 소환된 목동구장, 청담고는 깃발 들고 달리며 파도타기 뜨거운 응원전
우승이 확정된 후 그라운드로 뛰어 나오는 경남고 선수들
48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 거둔 경남고, 마운드 위에서 뜨거운 포효!
경남고, 주체할 수 없는 기쁨!
경남고, 우승의 비눗방울~
경남고 전광열 감독, 행복한 헹가래!
경남고, 감격스러운 반세기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