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그리는 '원종현 복귀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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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한화 정현석, LG 정현욱에 이어 프로야구에 또 하나의 암 극복 사례가 쓰일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NC 원종현이 6월 1군 선수단 합류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
NC 김경문 감독은 26일 "원종현이 6월에는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올려 볼까 했는데 준비가 잘되고 있고, 본인도 괜찮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 LG에 입단한 원종현은 퓨처스리그에만 머물다 NC 유니폼을 입고 2014년 시즌 1군에 데뷔했다. 73경기에서 5승 3패 1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그해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직구 최고 구속이 155km까지 나왔다. 그러나 2015년 2월, 대장암 수술을 받으면서 자취를 감췄다.
항암 치료를 무사히 받은 원종현은 이제 1군 복귀를 준비하는 단계다. 1군에서 힘이 될 수 있는, 꾸준히 등판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먼저다.
원종현은 17일 LG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12구), 22일 경찰청과 경기에서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11구)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결과를 냈다. LG 박재욱, 경찰청 이경록(입대 전 KIA)에게만 안타를 맞았다.
김 감독은 "지금 일주일에 한 번씩 공을 던지는데 이걸 주 2회로 늘리고, 투구 수도 늘리고, 등판 간격도 좁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5월까지 던져 보고 6월에는 1군에 합류시킬 계획이다"고 했다.
단 선수단 합류와 동시에 1군 등록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원)종현이가 여기(1군 선수단)랑 떨어져 있은 지 시간이 꽤 됐다. 일단 6월에 올라와서 호흡도 맞춰 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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