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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혜연 "故송해 별세, 부모님 잃은 느낌…엄마처럼 챙겨주셨다"(인터뷰)

작성일: 2022.06.08 16:3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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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연. 출처| '은밀한 뉴스룸' 방송 캡처
▲ 김혜연. 출처| '은밀한 뉴스룸'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혜연이 고(故) 송해의 별세에 애끊는 심정을 밝혔다. 

김혜연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 같은 마음"이라고 비통한 슬픔을 전했다. 

김혜연은 KBS1 '전국노래자랑' 출신으로 '참아주세요(뱀이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간 큰 남자', '토요일 밤에'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트로트 여왕'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인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스타 가수로 발돋움한 김혜연을 누구보다 살뜰히 챙겼다. 3월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 출연한 김혜연은 "스무살 쯤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는데 그때 '넌 노래 진짜 잘해, 나중에 이 무대에서 꼭 만날 것 같아'라고 응원해주셨다. 제게는 보물 같은 말씀으로 힘을 주셨다. 늘 마음에 같이 계시는 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슴 아픈 비보를 들은 김혜연은 "오늘 일정이 있었는데 이 일정을 마치자마자 (별세) 소식을 들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 같은 마음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선생님은 제가 결혼할 때도, 아이 돌잔치를 할때도 어김없이 다 참석해주셨고, 다큐멘터리('송해, 1927')를 찍을 때도 그렇고 꼭 불러서 챙겨주셨다. 90세 잔치 때도 불러주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늘 ''전국노래자랑' 분위기 메이커다, 절대 없어선 안 되는 가수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늘 엄마처럼 대해주신 분"이라고 고인의 별세에 가슴아파했다. 

송해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로, 2018년 세상을 떠난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곁에서 함께 잠든다. 생전 고인은 60년 넘게 해로한 아내 곁에서 영면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엄영수(엄용수) 코미디언협회장이,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KBS 희극인실장), 고명환(MBC 희극인실장), 정삼식(SBS 희극인실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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