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테이텀.
▲ 제이슨 테이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보스턴 셀틱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3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6-100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보스턴이 우승까지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파이널 4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보스턴 1~3옵션이 모두 제 몫을 했다. 제이슨 테이텀은 26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이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마커스 스마트가 2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득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플레시 듀오가 잘하고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6개 포함 31득점 4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2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4쿼터였다. 3쿼터까진 93-89로 팽팽했다.

보스턴은 공격에서 집요하게 커리를 공략했다. 주요 공격수를 일부러 수비가 약한 커리와 매치업 시켜 점수를 쌓았다.

장기인 수비는 그대로였다. 4쿼터 골든스테이트 득점을 11점으로 묶었다. 수비와 허슬 등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에서 압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4분 5초를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6반칙 퇴장당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경기 막판 스티븐 커 감독은 주전들을 모두 부르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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