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민과 최승태(왼쪽부터) ⓒ 안양 KGC
▲ 조성민과 최승태(왼쪽부터) ⓒ 안양 KGC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양 KGC가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임명했다.

KGC는 31일 "김상식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최승태(40) 수석코치, 조성민 코치(39)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선임기준으로 수석코치는 최근 3시즌 내 KBL 코치 경력과 실무역량을, 코치는 선수 육성을 위한 능력 및 국가대표급 이상의 대내외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최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최승태 수석코치는 전주 KCC(2015~18), 창원 LG(2020~22)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내 원활한 소통과 글로벌 트렌드 접목에 강점을 가진 코치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 유학중 운동생리학 전공을 겸하여 NCAA 알라바마대 코치(2014~15)로 활약한 이색 경력이 눈에 띈다.

조성민 코치는 선수 시절 KBL 최고의 슈터였다. 은퇴 후 엘리트 캠프 초청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슈팅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모션 오펜스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 김상식 감독의 결정이 영입으로 이어졌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KGC는 비시즌 훈련계획과 상대팀 분석 등 데이터 검토 작업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의 본격적 준비단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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