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 REVIEW] 'SON 프리킥 골' 한국, 파라과이에 2-2 극적인 무...남미 모의고사 '1승 1무 1패'

작성일: 2022.06.10 21:53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이 10일 파라과이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고 관중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손흥민이 10일 파라과이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고 관중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칠레전에 이어 파라과이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었다. A매치 통산 33호골로 '전설' 이동국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에서 파라과이에 2-2로 비겼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전을 앞두고,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와 남미 팀 3연전을 치렀는데 1승 1무 1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뒀고, 손흥민, 권창훈, 나상호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허리에서 황인범과 백승호가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고,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정승현, 김문환을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었다. 손흥민이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톱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4분 만에 위협적이 슈팅을 시도했다. 허리에서는 황인범이 좌우로 방향 전환 패스를 하면서 공격의 키를 잡았다. 권창훈의 측면 돌파도 인상적이었다.

파라과이가 한 번의 역습을 놓치지 않았다. 압박으로 한국의 볼 줄기를 끊었고, 전반 23분 알미론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정승현이 끝까지 달라 붙었지만 슈팅 각을 줄이지 못하고 골망을 허락했다. 파라과이 역습에 손흥민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전반 39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시도했고,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파라과이는 측면에서 공격을 진행했다. 김문환이 백승호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슈팅을 했지만 골망을 빗나갔다. 전반전은 한국이 리드를 허용하며 끝났다.

파라과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체나를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후반 4분, 황의조의 슈팅을 손흥민이 재차 처리하려고 했지만 파라과이 압박에 막혔다. 한국은 또 실점했다. 후반 5분에 역습을 허용했고 알미론에 골망을 허락했다.

한국은 엄원상과 김진규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황의조가 프리킥을 얻었다. 손흥민이 프리킥을 처리했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A매치 통산 33호골을 기록하면서 칠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 '전설' 이동국과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 역대 득점 4위다.

한국은 만회골 뒤에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었다. 벤투 감독은 정우영과 조규성을 투입해 공격 조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한국의 중원에서 패스가 불안했다. 파라과이 압박에 쉽게 빼앗겼고 역습을 허용했다. 후반 34분 한국이 엄원상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파라과이 골망을 조준했지만 흔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했다. 3경기 연속 풀타임에 지친 기색이 있었다. 한국은 교체 선수를 활용해 공격 템포를 올렸다. 추가 시간에 정우영이 극장 동점골을 넣었고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