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맞대결이 무산됐다. 모하메드 살라(29)가 오는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11일 공식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집트축구협회는 11일 새벽, 대한축구협회에 살라가 부상당했다는 이유로 방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살라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나고 이집트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부상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6일 기니와 아프리나 네이션스컵 예선전에 출전했지만 9일 에티오피아전에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한국과 경기에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살라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로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10일 파라과이와 2-2로 비긴 한국은 11일 회복 훈련으로 이집트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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