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선수단 보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토트넘이 히샤를리송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수석 기자 사미 목벨은 에버튼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토트넘 이적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바라고 있다 밝혔습니다. 또한 토트넘 콘테 감독 역시 히샤를리송을 원하고 있다고 알렸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디 애슬레틱 등의 현지 언론들 역시 토트넘이 히샤를리송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에버튼은 팀의 주전 공격수를 저렴한 가격으로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에버튼은 히샤를리송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 이상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 에버튼이 강등 위기에 처했을 때 리그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선수입니다. 또한 신체 능력이 매우 좋은 타입이며, 브라질리언다운 기본기와 빠른 돌파 능력을 갖추고 있는 히샤를리송.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와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토트넘의 유일한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대한민국과 친선 경기를 치르며 손흥민과 친분을 보여줬던 히샤를리송. 과연 토트넘에 합류하여 손흥민의 새로운 동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