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시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맞이하게 된 홀란드
▲ 다가오는 시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맞이하게 된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경쟁은 이적시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5월 엘링 홀란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이어서 지난 13일 홀란드의 유니폼 착용 사진과 서명을 공개했습니다.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며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한 맨시티. 

이에 질세라 리버풀 역시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확정했는데요. 리버풀은 지난 15일 직전 시즌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다윈 누녜스를 벤피카에서 영입했다 발표했습니다. 

최근 가장 핫한 공격수였던 두 선수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으로 오며 두 선수의 비교는 불가피했는데요. 먼저 홀란드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30경기에 출전해 29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홀란드는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직전 시즌 평소에 비해 유독 부상이 잦았기에 팬들은 홀란드의 몸 상태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녜스는 직전 시즌 포르투갈 리그 28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보다 아래로 평가받는 포르투갈 리그이기에 빅리그 검증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듣는 누녜스. 하지만 누녜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0경기 6골을 기록했는데요. 빅클럽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각각 맨시티와 리버풀로 이적하며 경쟁 구도를 피할 수 없는 홀란드와 누녜스. 다가오는 시즌 과연 누가 더 많은 득점을 넣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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