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게임노트] ‘선발 전원 득점’ 두산 타선, 이영하 지원사격... SSG에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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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1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31승 1무 34패가 됐고, SSG와 올시즌 상대전적은 2승 1무 4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군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양찬열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737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날. 양찬열은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뿐만 아니라 두산 타선은 선발 전원 득점을 올렸다. 올시즌 KBO리그 7번째이자 두산 시즌 2호 기록이다.
선발 투수로 나선 이영하는 7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올리며 시즌 6승(4패)를 올렸다.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 3경기 연속 선발승을 올렸다.
반면 SSG는 선발 이건욱이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이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두산 타선에 무너졌다. 2연패에 빠진 SSG의 시즌전적은 42승 3무 24패가 됐다.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2회 전의산의 내야안타, 하재훈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안상현 타석 때 이영하의 폭투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자리르 옮겼다. 안상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민식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그러자 두산은 곧바로 반격했다. 3회 선두타자 양찬열이 우전 안타,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 찬스를 김재환이 우월 스리런을 날려 역전했다.
4회에도 홈런이 나왔다. 양찬열은 박계범의 좌전 안타로 2사 1루 상황에서 우월 투런포를 쳤다. 양찬열의 데뷔 첫 홈런이다.
6회에는 빅이닝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김주온을 상대로 강승호, 박세혁,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양찬열의 좌중간 2루타, 안권수,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다시 3점을 더했다.
두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양석환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강승호의 중전 안타로 2점, 박세혁의 1루 내야 안타로 1점, 박계범의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뽑았다. 한 이닝에만 9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두산은 승부를 결정지었다.
7회에는 1사 1루 때 양석환의 1타점 2루타, 9회 정수빈이 3루타를 친 뒤 페르난데스의 내야 땅볼을 틈타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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