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 ⓒ곽혜미 기자
▲ kt 위즈 외야수 조용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외야수 조용호가 골타박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몸을 아끼지 않은 허슬플레이가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kt는 24일 외야수 조용호를 1군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권동진을 등록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조용호는 가슴 부위 통증을 호소해 23일 검진을 받았고, 골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6월 17일 두산전에서 슬라이딩하다 공이 깔린 뒤로 계속 통증이 있다없다 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호는 1군 말소 전 10경기에서 타율 0.357(28타수 10안타)에 볼넷 8개를 기록하며 부동의 1번타자로 활약하고 있었다. 

kt는 24일 배정대(중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1루수)-이시원(우익수)-장준원(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배정대는 지난 8일 키움전 이후 13경기 만에 다시 1번타자를 맡는다. 21일 한화와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시원(개명 전 이동훈)이 이적 후 처음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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