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다저스 마에다-마이애미 페르난데스 선발 맞대결

작성일: 2016.04.29 06:32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지난 26일 마에다 겐타(오른쪽)가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마이애미 말린스 스즈키 이치로를 만나 깎듯하게 인사하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29(한국 시간) 메이저리그는 이동 일정이 많아 8경기밖에 벌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쿠어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츠버 파이어리츠-콜로라도 로키스전은 악천후로 취소돼 7경기 뿐이다.

29일 빅매치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166)와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128) 전이다. 두 선두 팀의 대결이다. 오리올스의 홈 4연전이다. 아쉽게도 좌타자 김현수는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는 좌완 존 댕크스다. 벅 쇼월터 감독은 크리스 데이비스를 1루수 3번에 기용하고 마크 트럼보를 지명타자로 세우는 등 약간의 타순 조정을 했다.

화이트삭스-오리올스 두 선두 팀의 대결이지만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LA 다저스-마이애미 말린스전은 선발투수의 맞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소 이른 예상이지만 올스타급 선발의 대결이다.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스 출신 다저스 마에다 겐타(3승 평균자책점 0.36)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 쿠바 망명객인 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12패 평균자책점 4.37)가 맞붙는다.

마에다는 말린스의 4연전 싹쓸이를 막아야 한다. 페르난데스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선봉에 서 있다. 마에다는 선발 4차례 등판에서 25.1이닝 동안 단 1실점의 특급 피칭을 이어 가고 있다. 제구력이 뒷받침된 가운데 포크볼,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직구 구속은 평균급이다. 1913년 이후 76명이 데뷔 4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작성했다. 그러나 1실점 투수는 마에다가 처음이다. 다저스 사상 데뷔 5연속 퀄리티 스타트는 1992년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있었다. 다저스 베테랑 포수 A J 엘리스는 마에다는 어떻게 공을 던질지, 어떻게 하면 이길지를 아는 투수다고 칭찬했다.

페르난데스는 시즌 초반 신인왕 시절에 보여 줬던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에서도 나타난다. 지금까지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 후유증을 말끔히 털어 낸 피칭이 아니다. 다저스와 3경기 상대해 2승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으나 수술 전의 투구 내용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터프하다. 나는 페르난데스를 사랑한다며 특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마에다-페르난데스의 대결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타자가 말린스의 거포 존카를로 스탠튼이다. 이미 3연전 가운데 2경기에서 홈런을 뽑았고,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마에다가 3연패의 다저스 호를 구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