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식구 첫인상부터 호감이네 "마차도 생각나", "공격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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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입국 바로 다음 날 새벽 3시에 잠에서 깬 뒤 오전에는 새로운 홈구장이 될 잠실 그라운드를 밟고 코치들과 인사를 나눴다. 여기에 예정에 없던 깜짝 수원 방문까지 했다. LG 로벨 가르시아가 적극적인 태도로 선수단에 호감을 샀다.
24일 한국에 들어온 가르시아는 25일 오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두산 선수단이 출근하기 전 잠실구장에 출근했다. 같은 시각 황병일 수석코치와 이호준 타격코치, 김우석 수비코치, 박종곤 트레이닝코치가 수원 원정숙소에서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가르시아의 몸상태를 확인했다.
코치들은 kt전을 준비하기 위해 수원으로 복귀하고, 가르시아는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원래 일정이었다. 그런데 가르시아가 수원에 가서 선수단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성의를 보이겠다는데 말릴 이유가 없었다.
덕분에 류지현 감독은 코치들에게 관련 보고를 받기도 전에 직접 가르시아를 만날 수 있었다. 간단한 인사 자리를 마친 가르시아는 바로 숙소로 돌아갔다.
류지현 감독은 "(가르시아가)계속 시즌을 치르다 왔고, 부상 경력도 없어서 몸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시차 잘 극복해서 준비 잘 하겠다고 하더라. 화요일(28일)에 다시 만나자고 했다"며 "1군 등록이나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 여부는 다음 주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눈빛이 똘똘해 보였다. 영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롯데에서 뛰던 딕슨 마차도가 생각났다"며 가르시아의 첫인상에 합격점을 줬다.
25일 경기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터트린 4번타자 채은성은 "아까 인사했는데 함께 재미있게 야구하면서 이기는 경기 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면 좋겠다.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공격적인 야구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잘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기록에 대해서는 "나는 그런 건 잘 모른다. 한국 오면 또 달라질 수 있다"며 "잘 해줄 거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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