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상순 인스타그램
▲ 출처|이상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상순 대표님은 오시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의 제주 카페가 오픈 이틀만에 핫플레이스에 등극했다. 카페 측은 주민 피해가 우려될 만큼 인파가 몰리자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예약제로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이상순이 운영하는 제주 L카페 측은 3일 공식SNS에 공지를 올려 "신중한 회의 끝에 L카페는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열흘 정도의 정비 기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더욱더 쾌적하게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며 "그리고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다. 잘못된 기사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카페 측은 "세 명의 바리스타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미리 생각 못 한 점 너른 양해를 바라며, 신중히 준비를 해서, 좋은 커피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남편이자 뮤지션인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음에 L카페를 오픈했다. 오픈과 동시에 SNS 등으로 입소문을 탄 해당 카페는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아내 이효리가 카페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어줬다는 후기와 함께 입소문을 타면서 단숨에 핫플레이스에 등극했다. 그러나 오픈 2일째인 2일 재료 소진으로 영업을 도중 중단하는 한편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3일 영업을 하지 않고 쉬어가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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