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건 매버릭.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 탑건 매버릭.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2022년 전 세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이 영진위통합전산망 5일 오전 8시 기준, 개봉 14일째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례적인 개싸라기 흥행 이변을 보여주고 있는 '탑건: 매버릭'은 개봉 2주차인 지난달 27일 일일 관객수 15만6225명, 그리고 개봉 3주차인 7월 4일 일일 관객수가 변함없이 유지되는 흥행 기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흥행은 외신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Collider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해외 시장 중 최고 흥행은 바로 대한민국 시장이다. 영화사는 대한민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화 개봉을 6월로 변경, 마지막 개봉 국가 한국에서 톰 크루즈와 주역들은 열띤 홍보 투어에 보내기도 했다”라며 글로벌 투어의 마지막 국가로 한국을 방문을 심도 있게 조망했다. 

지난 주말까지 대한민국 극장가에서 '탑건: 매버릭'은 2,76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북미를 제외하고 영국 8,400만 달러, 일본 5,700만 달러, 호주 5,100만 달러, 프랑스 4,200만 달러를 잇는 전 세계 흥행 5위의 기록으로, 톰 크루즈의 티켓 파워를 여실히 증명했다.

대한민국의 식지 않는 폭발적인 흥행세에 힘입어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11억 달러(약 1조 4,400억 원)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북미에서는 '겨울왕국2'(201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까지 모두 넘고, 역대 흥행 12위를 경신했으며 식지 않는 흥행세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입소문 신드롬에 힘입어, IMAX, 돌비 시네마, 스크린X는 물론 4DX관은 연일 매진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 이후에도 특별 상영 포맷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알라딘', '보헤미안 랩소디'를 잇는 장기 흥행 신드롬에 힘입어 흥행 경쟁도 주목할 만 하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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