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제공| YG엔터테인먼트
▲ 위너.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위너가 2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위너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사옥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홀리데이' 간담회에서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했다. 

위너는 '홀리데이'로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 4인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들이 4인조 완전체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약 2년 3개월 만이라 이번 앨범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강승윤은 "저랑 민호가 솔로 활동을 열심히 해왔는데 완전체로 형들과 같이 활동하는 게 느낌이 다르다.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했다. 

김진우는 "승윤이랑 민호가 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활동에 대한 준비가 잘 돼 있어서 빨리 나올 수 있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저도 컴백 준비하면서 설레고 벅찬 마음으로 준비를 했던 것 같다. 빨리 팬분들과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모두에게 설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위너의 신곡 '아이 러브 유'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위너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감성이 담겼다.

강승윤은 "활동한 지 9년차가 되는데 9년차가 됐다고 해서 무게감 있는 노래를 불러야지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다. 9년차라도 가볍고 밝은 모습으로 나오는 게 더 멋있고 쿨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앨범이 군백기 중간에 발표하는 앨범이지만 중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너의 2막을 여는, 포문을 여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희 멤버 모두 30대에 접어들었고, 더욱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아낸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를 포함한 '홀리데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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