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나바로 ⓒ 서울 삼성
▲ 윌리엄 나바로 ⓒ 서울 삼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나 둘 아시아쿼터를 통해 필리핀 선수와 계약하는 팀들이 늘고 있다.

서울 삼성은 7일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필리핀 국적의 유망주 윌리엄 나바로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엔 원주 DB가 이선 알바노와 2년 계약했다. 앞서 창원 LG는 저스틴 구탕,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지프 벨란젤을 영입했다. 모두 필리핀 출신 선수들이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나바로는 1997년생으로 현재 필리핀 대표팀에 뽑혀 활약 중이다. 삼성은 "움직임과 활동량이 좋고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공수에서 다양한 임무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알렸다.

나바로는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대회가 끝난 후 삼성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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