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엄태웅과 윤혜진 부부가 딸 지온의 남다른 성장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딸 지온의 성장을 걱정하는 엄태웅과 윤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윤혜진은 폭풍 성장한 지온이 못 입게 된 옷들을 가수 장윤정의 딸 하영에게 물려줬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엄태웅은 "우리 지온이는 왜 이렇게 빨리 크냐. 기다릴 것도 없이 큰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013년생으로 한국 나이 10세인 지온은 현재 키 160cm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교육부 학년별 평균 키 자료 기준에 10세 여아의 평균 키는 132cm이다. 지온의 경우 평균보다 약 30cm가량 큰 것.

이에 윤혜진은 "지온이가 나이대 평균 수준으로만 자라도 충분한데, 훌쩍 커버려서 중학생 정도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다. 얘 자체는 아이인데 어딜 가도 아이 취급을 못 받는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 키 크다고 부러워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특출나게 커버리는 건 부러워할 일이 아니다. 적당하고 평범한 게 가장 좋다"고 전했다. 

또 나중에 지온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지온이 발 사이즈가 260mm인데 커서 맞는 구두가 없다고 속상해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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