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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 끝내기 여운 잇는 공수 활약

작성일: 2016.05.01 17: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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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채은성이 kt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채은성이 주말 kt와 3연전 위닝 시리즈의 주역이 됐다. 끝내기 안타에 점수 차를 벌리는 결정적 홈런까지 3경기에서 12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을 올렸다. 

채은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며 팀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채은성의 활약은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부터다. 채은성은 3-3으로 맞선 9회 1사 만루에서 kt 마무리 투수 장시환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멀티히트. 하루 지나 LG가 2-3으로 진 30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위닝 시리즈가 걸린 1일 경기에는 타순이 3번으로 앞당겨졌다. LG는 3번 타자 박용택이 1번 타자로 나가면서 생긴 클린업트리오 공백을 채은성에게 맡겼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채은성은 1-2로 끌려가던 3회 1사 이후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3루 도루에 이어 루이스 히메네스의 중전 적시타에 가볍게 동점 득점을 올렸다. 

3-2로 1점 앞선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3-1에서 홍성무의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방망이를 돌렸고, 공을 130m 떨어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홈런에 앞서 수비에서 빛났다. 4회 1사 1,2루에서 kt 대타 전민수의 중전 안타가 나왔는데, 직접 잡기에는 짧았다. 채은성은 달려나온 탄력을 그대로 살려 홈에 노바운드로 송구했고 2루 주자 박기혁을 잡았다. 3-2로 1점 앞선 상황에서 리드를 지키는 결정적인 수비였다. LG는 4-2로 이겼다. 

▲ LG 채은성의 송구에 홈에서 아웃당하는 kt 박기혁 ⓒ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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