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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6개로는 역부족…주전 줄부상 두산, 반전 없는 완패

작성일: 2022.07.10 22: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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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석환 김재환 ⓒ곽혜미 기자
▲ 양석환 김재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단타로는 역부족이었다. 장타 군단으로 다시 태어난 LG 타선 앞에서 두산이 단타만 6개에 그친 채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0-9로 져 시리즈 3경기를 전부 내줬다. 주중 3연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둔 기세로 LG와 만났지만 결과는 싹쓸이 패배였다. 선발 이영하를 포함한 투수 5명이 홈런 두 방 포함 15안타를 내준 가운데, 타자들은 6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은 이날 김재환이 무릎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정수빈이 허리 통증으로 1군 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전력 누수가 큰 상태로 경기를 맞이했다. 박세혁이 발목 부상에도 선발 출전을 강행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싹쓸이 패배 위기에서 등판한 선발 이영하는 커리어 최악의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도 LG전만큼은 잘 던졌던 투수다. 지난해 35경기 평균자책점 6.29를 기록하면서도 LG 상대로는 5경기 1.04에 더블헤더 2경기 구원승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단 3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공격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호세 페르난데스와 박계범이 멀티히트를 날렸지만 팀 안타가 6개에 그쳤다. 두산 타선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출루했지만 득점권 상황은 6회 1사 2루가 유일했다. 

켈리를 상대로 친 안타 5개는 모두 단타였다. 게다가 1회부터 3회까지는 모두 2사 후에야 안타가 나왔다. 2회에는 박계범이 2사 후 안타를 치고도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잡히면서 무의미한 일이 됐다. 4회 선두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의 안타는 5번타자 안재석의 2루수 병살타로 지워졌다. 

0-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 처음 득점권 기회가 왔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1사 후 폭투에 2루를 밟았다. 그러나 페르난데스가 유격수 땅볼, 양석환이 3루수 땅볼을 치면서 이 기회마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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