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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부전자전' 캔자스 입단한 엄형찬, 부자 최초 미국 무대 밟는다

작성일: 2022.07.14 10:29 김성철 기자, 송경택 기자,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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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철·송경택·임창만 기자]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 찾아와 기뻤고, 그런 기회가 온 게 꿈만 같았고 믿기지 않아요."

2004년생, 경기상업고등학교 3학년 엄형찬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일 고교야구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는 엄형찬은 MLB 캔자스 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었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나이에도 엄형찬의 꿈은 일찍 찾아왔다.

엄형찬은 아버지인 엄종수 코치(경기상업고)와 닮은 점이 많다. 엄종수 코치는 선수 시절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인 머틀 비치 펠리컨스에 몸담았던 적이 있으며 공교롭게도 아들 엄형찬과 같은 포수였다. 엄형찬은 엄종수 코치와 같은 길을 가는 것에 대해 "부자가 같은 길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신기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엄형찬은 "야구를 시작할 때 아버지는 포수를 권하지 않으셨어요. 내야수를 권하셨죠."라며 어릴 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포수의 피는 속일 수 없었던 것일까. 엄형찬은 "하지만 아버지의 권유에도 저는 포수에 큰 매력을 느꼈고 포수를 선택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엄형찬은 고교 야구에서 탑클래스로 통하지만, MLB에는 그 이상으로 날고 기는 선수들이 많다. MLB 진출은 분명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엄형찬은 "어릴 적부터 세계적인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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