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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구 라이벌 오클랜드에 4-3 승리, 이대호 출전 기회 못 잡아

작성일: 2016.05.03 14:07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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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한국 시간) 오클랜드전에서 적시 2루타를 터뜨린 시애틀 매리너스 3루수 카일 시거.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라이벌 오클랜드 원정에서 첫 판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대호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캔달 그레이브맨의 등판으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이하 한국 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 원정에 나선 시애틀은 애덤 린드, 카일 시거, 크리스 아이나네타의 적시타로 3점을 뽑은데 이어 오클랜드 포수 스테펀 보트의 악송구 실책에 편승해 4-3으로 이겼다. 시애틀은 최근 8경기에서 62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즌 1411.

42차전 두 팀의 선발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와 소니 그레이다. 우완 대결로 이대호의 스타팅 출장은 불투명하다.

오클랜드는 1-4로 쫓긴 7회 말 크리스 데이비스의 2점 홈런으로 스코어를 3-4로 좁혔다. 그러나 계속된 12루 동점 기회에서 후속 타자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다. 시애틀 구원 닉 빈센트의 역투가 1점 차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오클랜드는 9회 말에 2사 후 보트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투수 스티브 시섹의 폭투)으로 1루에 출루한 뒤 대주자의 도루와 크리스 코그란의 볼넷으로 역전 기회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대타 제드 로우리가 시애틀 마무리 시섹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선발투수 네이선 칸스(31)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 4명이 3이닝 무실점으로 오클랜드 타선을 묶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오클랜드는 시애틀전 첫 판 패배로 131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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