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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나달 진땀 흘리게 만든 세룬돌로, 노르디아 오픈 우승

작성일: 2022.07.17 23:3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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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흙신'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을 진땀 흘리게 만든 '아르헨티나의 영 건'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3, 세계 랭킹 39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 오픈에서 우승했다.

세룬돌로는 17일(한국시간) 스웨덴 바스타드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노르디아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같은 국적 동료 세바스티안 바에즈(21,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34위)를 2-0(7-6(4), 6-2)으로 이겼다.

챌린저 투어에서 주로 활약한 세룬돌로는 생애 첫 ATP 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세룬돌로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 나달을 만났다. 경기 내내 나달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그는 3시간33분간 진행된 혈투 끝에 1-3(4-6 3-6 6-3 4-6)으로 석패했다.

세룬돌로는 비록 나달이란 거대한 산을 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노르디아 오픈 결승에 진출한 그는 바에즈를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1세트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원 브레이크 싸움을 펼쳤다. 승부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뒷심 싸움에서 이긴 세룬돌로가 1세트를 따냈다.

승부처인 1세트를 잡은 세룬돌로는 2세트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6-2로 손쉽게 2세트를 잡은 세룬돌로는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평소 연습 게임에서 자주 경기를 펼쳤던 이들은 ATP 공식 대회에서 처음 맞붙었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은 경기서 세룬돌로는 바에즈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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