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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지상렬 "DJ구역의 도른자들 왔다…검은 봉지 같은 방송 될 것"

작성일: 2022.07.18 15:0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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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렬, 황제성(왼쪽부터). 제공| SBS
▲ 지상렬, 황제성(왼쪽부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황제성, 지상렬이 붐의 빈자리를 채운다. 

붐이 DJ를 맡던 SBS 라디오 '붐붐파워'는 높은 인기로 이례적으로 파워FM, 러브FM에 동시 송출된 바 있다. 붐이 라디오에서 하차하면서 파워FM은 '황제성의 황제파워(이하 황제파워)'가, 러브FM은 '뜨거우면 지상렬'으로 오후 4시를 공략한다. 

'황제파워'는 황제성이 DJ를 맡아 재밌고 흥 넘치는 고품격 음악방송을 지향한다.

송경희 PD는 "듣는 분들을 모두 황제로 만들어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4시는 식곤증이 있는 시간이다. 회사에 계신 분들은 퇴근을 준비하는 시간이고, 집에 계시면서 육아하시는 분들은 '육퇴(육아퇴근)'를 준비하신다"라며 "일퇴(일 퇴근), 육퇴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모두 즐거움을 전하는 방송"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B급 방송을 지향한다. 황제성을 DJ구역의 '도른자'로 만들어보겠다"라며 "특히 황제성 씨가 연기 천재인데, 라디오에서도 창조할 수 있는 재밌는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황제성은 "라디오 DJ가 꿈이었다. 연말 시상식에서 다른 DJ분들이 상을 받는 걸 봤다. 20년 넘게 진행하시는 이런 분들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DJ 꿈을 꼭 이뤄보고 싶었다. 방송국에 DJ 레전드 분들 얼굴이 있던데 저도 올려볼까 버킷리스트가 생겼다"라고 했다. 

'뜨거우면 지상렬'은 본격 '어른이'를 위한 고민 타파 19금 버라이어티 라디오 방송으로, 자극적이고 매운 맛을 가진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윤의준 PD는 "'황제파워'에 '붐붐파워'스러운 음악과 기발한 코너가 있다면 저희는 지상렬의 혓바닥 드리블을 보여줄 프로그램"이라며 "진짜 재밌을 거다. 드립이 장난 아닐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상렬은 "매일 남는 방송이 아니라 그 시간만 환기하는 버스정류장 같은 방송을 만들 것"이라며 "4시부터 6시 만큼은 선물 포장지 말고 검은 봉지처럼 가벼운 방송을 만들고 싶다. 저희가 센터에 껴서 청심환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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