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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사브르 '어펜져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4연패…女 에페도 단체전 우승

작성일: 2022.07.22 14:5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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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펜싱 강국' 한국 남녀 선수들이 사브르와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2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45-37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7년 독일 라이프치히, 2018년 중국 우시, 그리고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최강임을 증명한 이들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헝가리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 선수들은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합작했다. 여자 에페 단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에페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3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여자 에페 단체전 최고 성적은 2018년 대회 은메달이었다. 올해 쟁쟁한 상대들을 차례로 제친 에페 대표팀은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인전에서 우승한 송세라는 2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한국 여자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한국 선수단은 프랑스(금메달 3개, 은메달 1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 남녀 플뢰레 단체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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