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운영 '비상식적'…데용 맨유행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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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우선 타깃인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데용이 올드트래포드로 이적을 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데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엔 관심이 없다며 오로지 첼시로 이적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용은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서 연결됐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데용에 대한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영국 언론들은 기정 사실화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남아 있는 임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데용 스스로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데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운영되는 방식에 실질적인 우려를 갖고 있다. 경영진에 의해 '비상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대신 첼시로 이적 가능성은 열어 뒀다.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는 사실이 데용에겐 매혹적이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달리 새로운 구단주인 토트 볼리가 주도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구조를 높게 평가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벌어들이고 임금 체계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데용 이적에 적극적이다. 그런데 첼시로 이적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한 만큼 이적료를 낼 의사가 없다.
뿐만 아니라 두 구단의 갈등도 변수다.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세비야 수비수 쥘 쿤테 이적을 놓고 부딪쳤다. 첼시가 세비야와 쿤데 이적에 합의했는데,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5500만 파운드로 하이재킹했다는 내용이다. 뿔난 첼시는 바르셀로나가 문의한 왼쪽 측면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 이적 협상을 중단했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츠는 "쿤데 계약 이후 두 구단 사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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