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에이스 리차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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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에인절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에인절스 에이스 우완 개럿 리차드가 ‘시즌 끝’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다. 7일(한국 시간) 야후 스포츠의 첫 보도로 나온 리차드의 ‘토미 존 서저리’ 소식은 MLB.com에서 확인해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아 있다. 리차드는 수술할 경우 2017년 시즌 중반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에인절스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에이스 리차드 외에 좌완 앤드류 히니가 팔꿈치 인대가 손상돼 4월 6일 첫 경기 등판 이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 단장은 “다른 투수들도 해 왔던 것처럼 관리를 잘해서 수술을 피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팔꿈치 인대는 손상되면 원상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수술을 거치게 된다. LA 다저스 채드 빌링슬리도 수술 없이 관리를 하다가 결국 수술을 피할 수 없었다.
리차드는 시속 155km의 빠른 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리차드는 2013년 데뷔 이후 선발투수로 평균 직구 구속이 가장 빠른 시속 153km(약 95.6마일) 공을 던지고 있었다. 지난 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79개의 공을 던지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물러났다. 4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1자책점)했다. 리차드는 1승3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고 있다.
리차드의 공백은 팀에 치명적이다. 지난 3년 동안 리차드의 승률은 0.604이고, 다른 투수들은 0.526다. 평균자책점은 리차드 3.11, 다른 투수들 4.04, 9이닝당 탈삼진은 리차드 8.2개, 다른 투수들 7.3개, 홈런 허용은 리차드 56.1 타수에 1개, 나머지 투수들은 30.9 타수에 1개다.
에인절스는 리차드가 빠지면 5인 로테이션에 믿을 만한 투수가 한 명도 없다. 제러드 위버의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가 안된다. 에인절스는 지난해 85승77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13승15패로 서부지구 3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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