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 ⓒ SSG 랜더스
▲ 최정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 3루수  최정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최정은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가 5회가 지나 정식 경기로 인정이 됐고, 최정은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유신고를 졸업한 최정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 원클럽맨으로 인천에서만 뛰었다. 2005년 5월 7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개인 첫 1군 경기를 치렀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개인 첫 안타는 같은 달 14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만들었다. 당시 최정은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2000경기 출전은 KBO 리그 역대 16번째다. 최정은 만 35세 5개월 9일에 2000경기 금자탑을 세웠다. 종전 최연소 2000경기 출전은 한화 김민재로 35세 8개월 4일에 달성했다. 최정은 약 3개월 기록을 앞당겼다.

통산 최다 경기 출장은 박용택이 갖고 있는 2237경기다. 현재 페이스로 최정이 꾸준히 출전한다면, 2년 안에 최정이 KBO 리그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범호와 이숭용이 최정에 앞서 2001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정은 한 주 뒤에 순위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최정은 이날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는 삼성이 6-3으로 앞서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