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공격까지 빛나는 '모태 포수'…"롤모델은 강민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월, 박정현 기자] “롤모델은 강민호 선수다. 포수의 모든 부분에서는 강민호 선수가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한다.”
덕수고 2학년 포수 김재형(17)은 5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전 충암고와 맞대결에서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재형은 폭발적인 타격 능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덕수고는 김재형의 활약에 힘입어 충암고를 11-8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뒤 만난 정윤진 덕수고 감독은 김재형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영은 타격이 정말 좋다. 예사로운 수준을 넘어선다. 오른손 거포로서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순발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흠이다. 블로킹과 송구 정확도를 발전하면 좋을 것 같다. 공격형 포수다. 수비도 좋아질 것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수 본인은 자신의 활약에 어떤 평가를 했을까. 김재형은 오히려 겸손했다. “거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공이 오는 대로 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운이 좋아서 잘 친 것 같다. 코치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공이 오는 대로 쳤는데, 결과가 좋았다. (윤영철을 대비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항상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김재형은 초등학교부터 포수만 해온 모태 포수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를 롤모델로 삼으며 공수에서 완벽한 포수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6월 말부터 홈런포를 가동하기 시작하며 올 시즌 타율 0.350(60타수 21안타) 4홈런 20타점 OPS 1.107을 기록 중이다. 1학년이었던 지난해보다 공수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방마님으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김재형은 “롤모델은 강민호 선수다. 포수의 모든 부분에서는 강민호 선수가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공이 잘 보인다. 유인구에도 많이 안 속는다. 선구안이 좋아져서 좋은 결과 있는 것 같다. 대통령배에서 꼭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