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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39명 앞 승리…조성환 감독, '제주 원정 항공권' 제공 공약 지킨다

작성일: 2022.08.27 22:2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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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5경기 무패(3승2무)를 달린 인천 유나이티드의 질주는 계속된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 경기 FC서울과의 경인 더비에서 에르난데스, 김도혁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4점에 도달한 인천은 경기가 없았던 포항 스틸러스(44점)에 다득점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조성환 감독은 "모처럼 1만 명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줬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고 승리 원동력이었다.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도 잘해줬다. 모든 지원스태프에도 고맙다"라고 말했다. 

빠른 역습으로 재미를 봤던 이유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부분이 주효했다. 에르난데스나 스피드가 있는 선수나 아길라르를 미드필더로 전환했는데 모두가 코칭스태프가 요구하는 역할을 해줬다.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만들고 수행하는 선수들이 있어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선제골을 넣었던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 같다. 이런 부분들에 선수들이 자극받아 (순위를) 끝까지 지켜내는 힘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강민수, 이명주 등 베테랑의 활약에 대해서는 "두 명 모두 잘했다.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해준 것 같다. 빨리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원전도 중요한 경기다. 이기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아길라르의 역할에 대해서는 "제가 밥을 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본인이 잘하는 장점에 비해 수비가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수비나 위치 선정 잘했다. 칭찬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은 매년 후반기에 강했다. 올해는 다른 모습이다. 조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보다는 지금처럼 매 경기 충실하게 준비하고 경기하면 목표 이룰 수 있다. 슬로건 내걸었던 부상이 없는 시즌, 열정을 끝까지 잃지 않으면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그래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조 감독은 "패스 실수나 순간 집중력 저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관중은 1만139명이 찾았다. 홈 관중 1만 명이 넘을 경우 팬들에게 약속한 제주 원정 항공권 제공에 대해서는 "제주에 편안히 오시도록 구단 마케팅팀과 상의하겠다. 이명주, 김원일은 물론 골을 넣은 김도혁 등도 동참하지 않을까 싶다. 제가 10명 하겠다고 했었다. 더 하도록 해보겠다. 마음 같아서는 모두를 초청하고 싶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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