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아스날 주장 출신 오바메양이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첼시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몇 년간 아스날의 에이스 노릇을 했던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도중 규율 위반으로 주장직을 박탈당한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는데요. 오바메양은 이적 후 모든 바르셀로나 공식 경기에서 13골을 넣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에도 이번 이적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한 바르셀로나. 덕분에 입지가 줄어든 오바메양은 첼시 이적을 택했고 이적료는 1200만 유로, 한화로 약 162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오바메양의 첼시 데뷔전은 조금 늦어질 전망인데요. 지난 달 29일 자택에 침입한 강도의 습격을 받은 오바메양은 현재 턱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아스날의 주장이자 에이스였지만 런던 라이벌 첼시로 이적한 오바메양. 오는 11월에 있을 두 팀의 맞대결은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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