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렸어’…영입 반대하던 레전드도 푹 빠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인정할 수밖에 없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30)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올여름 에릭센의 맨유행은 큰 관심거리였다.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마친 후 세리에A를 떠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복귀한 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많은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끝내 에릭 텐 하흐 감독 품에 안겼다.
당시 에릭센의 영입을 좋게 보지 않는 시선들도 있었고, 퍼디낸드도 그중 하나였다. 퍼디낸드는 에릭센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밀어낼 것 같지 않다며 그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했고, 그가 아닌 ‘빅네임’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며 구단의 영입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예상이 벗어났다. 에릭센은 개막 후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큰 힘을 보태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페르난데스와도 공존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열린 아스널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도 이들의 호흡을 빛을 봤다. 에릭센이 페르난데스에게 건넨 패스는 그를 거쳐 안토니에게까지 연결. 팀의 첫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에 퍼디낸드는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그는 “나는 (에릭센 영입에) 의구심을 품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그가 팀에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그는 선발로 나서고 있고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라며 “이제 두 손을 들어야 한다. 에릭센 영입은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 결정에 반박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전에서 그는 패스 하나로 5명의 상대 선수들을 제쳤다. 그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좋은 패스를 건네고 있다. 내 마음속 최우수 선수인 에릭센을 향해 특별한 찬사를 보내고 싶다” 칭찬도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2026-09-26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
'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2026-09-26
-
'준우승' 손흥민, 우승 기록 하나 추가될 수도...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위반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우승 박탈 및 PL 퇴출 가능성
2026-09-26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