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누 향기' 나는데…"홀란드 최고 아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PL 첫 6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엘링 홀란드(22, 맨체스터 시티)를 향해 악동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1990~2000년대를 호령한 당대 최고 골잡이 크리스티안 비에리(49, 이탈리아) 아드리아누(40, 브라질)가 연상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역 시절 천재성과 악동 기질을 두루 뽐낸 안토니오 카사노는 6일(한국 시간) '풋볼 이탈리아'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특별하다. 전성 시절 아드리아누가 살짝 보인다"며 "비에리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매우 강인한 스트라이커"라고 칭찬했다.
브라질 국가 대표 출신인 아드리아누는 2000년대 세리에 A를 상징하는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인테르 밀란 시절이 최전성기였다. 2004년 밀라노에 입성해 6년간 177경기 74골을 휩쓸었다.
파르마, 피오렌티나 등에서도 180경기에 나서 77골을 넣었다. 유럽 정통 타깃맨을 떠올리게 하는 강인한 신체조건에 브라질 선수 특유의 테크닉까지 겸비해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특히 왼발 슈팅력은 당대 최고였다.
비에리 역시 이탈리아 공격수 계보를 물려받은 불세출 스트라이커다. 클럽 통산 194골을 터뜨렸고 A매치에서도 49경기 23골을 남겼다. 아드리아누와 마찬가지로 복싱 선수를 연상케 하는 육중한 체격에 순도 높은 결정력을 뽐냈다.
지난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EPL 데뷔 첫해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꽂는 등 펄펄 날았다. 득점과 공격포인트(11개) 유효슈팅(15회)에서 1위다. 팀 무패 행진(4승 2무) 일등공신이다.
다만 카사노는 새로운 재능에도 주목했다. 홀란드 팀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스(22, 맨체스터 시티)를 가리켜 "홀란드보다 더 나은 스트라이커라 생각한다"며 호평했다.
"홀란드가 더 강인하긴 하나 알바레스는 그보다 더 많은 퀄리티를 갖고 있다. 만능형이다. 개인적으로 홀란드보다 더 나은 공격수라 여겨진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인 알바레스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테크닉을 고루 지닌 전방 자원.
키는 173cm로 크지 않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폴스 나인, 윙어 등 1, 2선을 오갈 수 있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신임이 두텁다. 올 시즌 리그 4경기에 나와 2골, 맨 오브 더 매치 1회를 챙겼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
韓 축구 경악, 이강인 30일 만에 아틀레티코에 적응한 이유 공개…“시메오네 요구 조건·전술 주문·훈련 방식 수개월 전 입수→기회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26-09-25
-
‘마사지 받는 중 스마트폰 금지’ 팀 규율 싹 바꿨던 클롭 감독의 독일, 네덜란드와 1-1 무
2026-09-25
-
마사지 중 스마트폰 금지, 시간 엄수…대표팀 1부터 10까지 뜯어고치는 클롭, 독일 국가대표에 명확한 규율 도입
2026-09-24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