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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리그 우승 포기했다"…안티 클롭 독설

작성일: 2022.09.06 16:3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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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
▲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이 6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기했다고 전직 프리미어리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말했다.

아그본라허는 6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리버풀이 상위 4위를 놓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100%"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까지 진행한 6일 현재 리버풀은 승점 9점(2승 3무 1패)으로 6위에 올라 있다.

개막전부터 풀럼과 2-2로 비기더니 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고,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벌 경기에서 1-2로 졌다.

승격팀 본머스를 9-0으로 대파하면서 4라운드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한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드는 듯 했으나 지난 4일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0-0으로 비겨 기세가 꺾였다.

선두 아스날과 승점 6점 차,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5점 차이다.

아그본라허는 "아스날과 토트넘이 (위에) 있기 때문에 리버풀은 상위 4위 안에 들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했으며, 실제로 경기에서도 이기고 있다. 첼시 역시 나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리버풀 전술까지 아그본라허는 꼬집었다. 0-0으로 끝난 에버턴과 경기를 들어 "살라는 득점할 것 같지도 않고, 살라 같지도 않았다"며 "밖으로 나와서 공간을 찾아야 한다. 미드필더가 제대로 뛰지 않았다. 파비뉴를 마치 (베이비)시터처럼 경기하게 했다. 파비뉴 앞에 하비 엘리엇과 파비유 카르빌류를 뒀는데 효과적이지 않았다. 또 앤디 로버트슨이 떨어졌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60분 만에 교체됐다. 리버풀 수비엔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 너무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그본라허의 발언은 최근 클롭 감독과 언쟁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에 0-6으로 패배한 것을 두고 아그본라허는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클롭 감독은 이에 대해 "전직 축구 선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말"이라고 꼬집었는데, 그러자 아그본라허는 "리버풀이나 신경쓰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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