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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체제 최악 성적... “이미 우승 경쟁은 포기했다”

작성일: 2022.09.06 19: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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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진한 출발을 한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까.
▲ 부진한 출발을 한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최악의 출발을 한 리버풀에 우승 후보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은 짧고 굵은 이적시장을 보냈다. 오랜 시간 공격을 이끌었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에 다르윈 누녜스(23)를 영입했다. 이어 파비우 카르발류(20), 칼빈 램지(19)를 품었다.

일찌감치 전력을 보강한 리버풀은 빠르게 이적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그러자 큰 우려가 쏟아졌다.

여기에 중원 보강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왔다.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파비뉴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등이 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정상 가동이 쉽지 않았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티아고, 케이타, 헨더슨에 커티스 존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 부상 소식이 쏟아졌다. 결국 리버풀은 이적시장 막판 아르투르 멜루를 급히 영입했다.

꼬여버린 실타래는 시즌 초반 성적으로도 나타났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풀럼과 비긴 리버풀은 3경기에서 내리 승리하지 못했다.

이후 4번째 경기에서 본머스를 잡아내며 첫 승을 올렸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꺾으며 정상 궤도에 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에버튼과 득점 없이 비기며 기세를 잇지 못했다.

6경기 2승 3무 1패. 승점 9점을 따내는 데 그친 리버풀은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아스널(승점 15)을 비롯해 맨시티, 토트넘 홋스퍼(승점 14)와의 승점 차가 벌어진 상태다.

최근 영국 매체 ‘BBC’는 클롭 감독이 온전히 새 시즌을 맞이한 2016-17시즌 이후 올 시즌 성적이 가장 좋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을 비롯해 맨시티와 승점 1점 차 승부를 벌였던 리버풀이기에 현재 상황은 달갑지 않다.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아그본라허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두고 싸우지 않는다”라며 이미 타이틀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아스널과 토트넘이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 자리에 있다. 리버풀은 4위권 내 진입을 두고 싸운다”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아그본라허는 리버풀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는 득점할 것 같지 않다. 그다운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 미드필더진도 제대도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고 앤드류 로버트슨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전 같은 활동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승점을 놓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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