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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네 말 믿을게’ 음바페, “월드컵 있으니까”

작성일: 2022.09.06 22:3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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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표팀의 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
▲ 프랑스 대표팀의 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포그바 형제의 싸움에 입을 열었다.

음바페가 속한 파리는 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음바페에게 포그바 형제의 폭로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최근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그의 형인 마티아스 포그바는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마티아스 포그바는 “폴 포그바가 부두술사를 고용해 음바페를 저주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폴 포그바는 “갱단에 연루된 마티아스 포그바가 자신에게서 돈을 갈취하려고 하는 거짓말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부두술은 자신의 부상 방지를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난데없이 포그바 형제의 싸움에 휘말린 음바페도 입장을 밝혀야 했다.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번 일로 폴 포그바와의 관계가 변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대표팀 동료의 말을 믿겠다. 폴 포그바는 내게 연락해 이번 일에 관해 설명해줬다. 마티아스 포그바의 주장과는 반대되는 말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프랑스 대표팀을 위해서라도 폴 포그바를 믿을 것이다. 우린 아주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라며 월드컵을 앞두고 분위기를 흐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보겠다. 난 그 일과 관련해 그리 큰 관심이 없다”라며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음바페와 포그바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는다. 반월판 부상 중인 포그바가 재활 훈련에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뒤늦게 수술대에 올랐다. 복귀까지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월드컵 출전조차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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