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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맨유에서 자리 잡기 힘드네…"최근 3경기를 봐라"

작성일: 2022.09.07 16: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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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
▲ 카세미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30)가 언제쯤 선발로 올라올 수 있을까.

맨유는 지난달 카세미루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붙었다.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13억 원)가 발생했다.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프로 데뷔한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호흡을 맞추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레알 마드리드의 숱한 우승에 기여,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확실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맨유에 입성한 이후에는 아직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3경기 모두 벤치로 출전했다. 

과거 리버풀과 풀럼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대니 머피는 스콧 맥토미니의 경기력을 칭찬하면서 카세미루가 벤치로 출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머피는 "지난 몇 경기를 보면 맥토미니가 카세미루를 벤치로 내렸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맥토미니는 정말 훌륭했다. 수비 위치로 돌아가 동료를 돕고, 헤딩하는 크로스의 양, 그가 차단하는 수비, 그가 뛰는 거리 등을 보면 맥토미니는 팀을 위해 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맨유의 지난 3경기를 봐라. 그리고 그의 플레이를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애초 카세미루가 합류했을 당시 맥토미니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맥토미니가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당분간 카세미루 대신 맥토미니를 중용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6라운드 아스널전이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카세미루는 새로 팀에 합류했다. 아직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내 플레이 방식에 더 익숙해져야 한다. 오늘은 맥토미니가 정말 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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